어느덧 보현의집이 21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저희 보현의집 식구들은 다시한번 새출발을 희망하고 기대하는 이용인들을 위해,

시설 비전인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달려왔습니다.

모두가 외면하고 차별할 때, 우리는 반갑게 손을 내밀어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할 수 있다는 서로의 믿음이 있기에

지금 까지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만 잘 한다고 해서 그들의 바램이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항상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영국의 역사가 토인비는 미래는 미래가 있다고 믿는 자에게 다가올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래가 있다고 희망을 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며, 실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우리의 과제입니다.

우리 가족들이 다시 사회로 녹아들 수 있도록  자립과 자활을 지원 할 것이며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화합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 할 것입니다.

우리 이용인들과 종사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보현의집 창립 21주년을 축하합니다.